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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즐기기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가장 큰 기념일 중 하나입니다. 미국에서의 크리스마스는 한국과는 꽤나 다르다라고요. 한국처럼 연인들과 밖에서 데이트하는 분위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선물을 공유하며 시간을 보내는 날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미국에서 워낙 큰 기념일이다 보니 땡스기빙이 끝난 이후 한 달 전부터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입니다. 특히 미시간에는 독일마을이라고 불리며 마치 크리스마스 만을 위해 만들어진 듯한 마을인 Frankenmuth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식품을 사러 많은 사람들이 들립니다. 지나가면서 보인 한국어가 반가워 한 장 찍었습니다. 😄 ​ Frankenmuth에 위치한 Bronner's Christmas Wonderland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매장"으로 볼거리가 .. 2023. 2. 25.
Ice Storm 🧊🥶😇 집에서 나오는 길에 받은 교수님의 이메일. Ice storm이라니 ㅠㅠ 하지만 오늘 Targeting test를 위한 세포Seeding, 나노입자제조 다 끝내서 갈 수 밖에 없다구요 ㅠㅠ 눈비가 내리는데 왜이리 따가운지 ㅠㅠ 구글 검색하니 Ice storm warning in Ann arbor 그래도 다행히 날이 영상이여서 비처럼 오니까 괜찮겠지란 생각으로 학교를 갔다. 가는 길에 찍은 고드름. 겨울 왕국 같당 온 세상이 꽁꽁언 듯 🥶 나름 한국에서은 못본 풍경을 즐기며 걸었다. (대학원생활 버티는 팁: 주변에서 즐거움을 찾아야만 한다.) 꾸역꾸역 실험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세상에나 전기가 나가 버렸다 ㅠㅠ 미국와서 별 걸 다 겪어본다. 그래도 추우니까 냉장고 음식은 괜찮겠지.. 롱패딩 주섬주섬 입고 별로.. 2023. 2. 24.
미시간 앤아버에서 맛집이?? Frita Batidos Ann Arbor 안녕하세요. 대학원생블로거 연두만두 입니다. 친구들에게 앤아버 맛집을 물어볼 때 항상 추천해 줬던 곳 #Frita Batidos #프리타 바티 도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맛: ☆☆☆☆ 가격: $$ 분위기: 비교적 저렴한 가격, 맛있는 햄버거와 밀크셰이크, 친절한 종업원의 쿠바 음식점 (근데 종업원이 메뉴 누락했습니다..) USA Today에서 10대 버거집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Frita Batidos Frita Batidos Ann Arbor, Mich. To find a good burger, see where students are eating. The Cuban-style spot is a college-town favorite. “It’s a fast-casual burger joint t.. 2023. 2. 23.
J1 비자 취득 1: DS-2019 서류 받기 안녕하세요. 대학원생블로거 연두만두입니다. 오늘은 미국비자를 취득 과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방문연구원 신분인 J1 비자로 미국을 온 것이니 혹시 같은 비자로 오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아래의 순서대로 자세하게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DS-2019 서류 받기 DS-160 작성하기 I-901 Form 작성 및 SEVIS FEE 납부 비자 수수료 납부 비자 인터뷰 예약 미국대사관 방문해 인터뷰 진행 수일 내 비자 수령 오늘은 가장 먼저 해야할 DS-2019서류 준비 과정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5월 16일 합격 발표가 난 후 8월 1일에 떠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바로 비자를 발급 받을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University of Mich.. 2023. 2. 23.
졸업 축하해 🥲👏👏👏 눈을 뜨자마자 들려오는 졸업 소식. 카카오톡 메시지 창이 한가득 졸업식 사진과 축하메시지, 그리고 회식사진으로 가득 차 있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매일매일 보던 사이인데 이제는 자주 못 보겠네,라는 생각들과 함께 어딘가 마음이 뒤숭숭하다. 나는 언제 졸업하지, 졸업은 진짜 할 수 있는 건가. 막연한 두려움이 기쁜 마음과 같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동시에 졸업한 친구의 인수인계 일거리 투척. 교수님께서 나한테 맡기라고 하셨단다... ㅋㅋㅋㅋ 😂😂😂 미국에서는 행정업무는 매니저가 하고 학생들은 진짜 연구만 하기에 비교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나의 뒤숭숭한 마음은 뒤로하고 그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보낸 시간들과 고생의 결과를 본 친구들이 진심으로 기뻐 보이기에 마음을 가득 담아 축하해주고 싶다. .. 2023. 2. 21.
농구경기보며 맥주 한 잔하기 좋은 미시간 맛집 Wolverine State Brewing Co 안녕하세요. 대학원생블로거 연두만두입니다. ​ 친구들과 주말을 맞아 함께 갔던 Wolverine State Brewing Co 의 정말 맛있는 메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 Wolverine State Brewing Co 2019 W Stadium Blvd, Ann Arbor, MI 48103 미국 맛: ☆☆☆☆☆ (다른 메뉴는 모르지만 오늘 포스팅한 메뉴는 꼭 드셔보세요) ​ 가격: $$~$$$ 분위기: 스포츠 경기를 함께보며 수다떨기 좋은 곳 ​ ​ 안쪽으로 들어와야해서 여기에 진짜 있는 건 맞는지 헷갈리지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컨테이너? 같은 느낌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 외관은 안이뻤어요 ㅎㅎㅎㅎ ​​ ​ 내부 분위기는 전형적인 미국 펍입니다. 술 한 잔하면서 스포츠 경기를 곁들인..!.. 2023. 2. 21.
Condado Tacos 🌮 힙한 분위기의 저렴이 타고 집 안녕하세요. 대학원생블로거 연두만두입니다. 벌써 n번째 방문인 콘다도 타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미국은 외식 한 번 하려면 너무 많은 돈이 나가게 되는데 콘다도는 나름 저렴한 가격에 한국인 입맛에도 맞아 자주가게 되는 식당입니다. 내부가 나름 힙하지 않나요!! 주말 저녁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술과 음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기서 가장 자주 먹는 메뉴는 Korean BBQ인데요. 사실 다른 타코 메뉴도 많이 시도해 봤는데 요 메뉴만큼 또 손이 가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에서 다른 친구들과 왔을 때 반드시 함께 시키는 메뉴는 Skywalker Nachos인데 가운데에 놓고 집어 먹기 편하더라고요. 밥과 나초가 같이 있는 특이한 맛인데 한번쯤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 2023. 2. 20.
미국연수프로그램 준비-2 안녕하세요. 대학원생블로거 연두만두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과제를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준비했는지 공유해보려고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공고문을 보니 신청 기간은 4월 1일까지로 약 한 달의 기간 동안은 연수프로그램 합격을 위해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3월은 정말로 정신이 없는 한 달이였습니다. 학부생들 대상으로 하는 실험 수업의 조교였기에 수업준비도 해야 했고, 과제가 끝나 성과를 내기 위해 서둘러서 리뷰 논문도 제출해야 했기에 논문 작성도 해야만 했고, 2월부터 준비하던 한국사 능력 자격시험도 3월 중순에 있었기에 합격하고 싶었고, 당연히 개인 실험도 있고 거기에 과제 준비까지 해야 했기 때문에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 와서.. 2023. 2. 19.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안녕하세요. 대학원생블로거 연두만두 입니다. 오늘은 이번 마블에서 새로 나온 영화 Ant-Man and the Wasp를 리뷰하는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미국에서 보는 3번째 영화인데 항상 올 때마다 느끼지만 미국 영화관의 의자는 몸에 맞게 다리를 펴고 등을 구부릴 수 있어서 편한 거 같아요 ㅜㅜ 다리를 펴고 영화를 볼 수 있다니 ㅋㅋㅋㅋ ​ 사실 마블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개봉할 때마다 챙겨 봤었습니다. 저번 블랙 팬서 2인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솔직히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한 국가의 존망을 걸고 싸우는데 배 한척이 다고, 액션 장면도 적고. ㅜㅜ 마블은 상업영화 아니었나요 ㅜㅜ 뭔가 여전사의 멋이 없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마블 시작장면은 언제나 두.. 2023. 2. 19.
2022년도 한국 이공계 여성대학원생 미국 연수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드디어 첫 포스팅을 시작한 연두만두 입니다. 오늘의 첫! 포스팅은 어떻게 미국 연수 기회를 얻게 되었는가와 준비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해외에 나가 생활하는 것이 꿈이였습니다. 이 로망을 이루기 위해 토플학원을 다니며 교환학생 준비도 했었는데, 대신 복수 전공을 선택하면서 졸업 때문에 아쉽게도 해외살이는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기회는 복수 전공을 한 과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복수 전공을 하면서 해당과의 자대 교수님과 대학원을 진학에 대해 면담을 하는데 본인의 실험실에 오면 해외 연수의 기회를 주시겠다고 하여 그렇게 하면 안 되는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ㅜㅜ (노예생활 시작...) P.S. 교수님 사랑합니다. 모두 농담입니다. 그렇게.. 2023. 2. 19.